안녕하세요. 방구석 여행전문가 명짱입니다. 다들 첫 해외여행때 어디로 가셨나요? 아시아? 유럽? 미국? 저의 첫 해외여행은 이웃나라 일본 오사카였습니다. 16년도 7월에 군전역을 하고 일주일 뒤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 노가다를 하며 여행비를 벌고 있었는데요. 첫 해외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횟수로 6년이 지나갔는데도 아직도 첫 해외여행했던 기억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첫 해외여행을 다녀오고나서 17년도때 다시 오사카로 여행다녀왔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오사카에 대한 좋은 기억과 인상깊었던 장소가 많았습니다. 그만큼 오사카는 구경할 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고 교통편도 나름 간단한 편인데요.
그럼의미로 오늘의 주제는 첫 해외여행 오사카로 간다면 가야되는 장소 TOP 5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여러 SNS에서 많이 알려진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모르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op 1. 도톤보리
첫번째 장소로 오사카하면 빠질 수 없는 명소 도톤보리가 되겠습니다. 오사카 시오미바시역부터 시작해 난바역, 긴테쓰닛폰바시역 앞에 있는 강으로써 바다로 이어지는 시오미바시역과 오사카 성 공원방면으로 가는 작은 강입니다. 이곳에는 오사카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장소로 주변에는 맛있는 음식점과 극장 그리고 쇼핑거리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코로나 펜더믹 전에는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 정도로 큰 번화가이며 도톤보리에는 일본사람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외국인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첫 해외여행으로 오사카에 놀러오는 사람이 많았으며 그리고 중국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관광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오면 빠짐없이 도톤보리의 유명한 간판인 글리코 간판 앞에서 인증포즈샷을 찍으며 많은 SNS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합니다.
여러 신기한 간판과 주변 모습을 보며 나쁘지 않게 힐링할 수 있지만 정작 현지인보다 관광객이 많은 장소로 몇몇 사람들은 이곳 오사카 도톤보리를 추천하지 않는데요. 외국인이 많은 장소지만 그래도 이곳 도톤보리를 추천해드리고 싶은 이유는 마치 20세기 시간여행으로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곳으로써 세련된 이미지는 아니지만 아날로그 같은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으로써 잠시나마 일본의 옛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장소입니다. 또한 외국인이 많이 찾아오는 장소다보니 관광하기 쉽도록 주변식당과 판매점에는 한국어,영어,중국어 번역이 되어 있고 직원분들도 어느정도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도톤보리 근처에는 면세점 쇼핑을 할 수 있는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가 있습니다. 이곳 신사이바시에는 이곳 일본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희귀아이템과 숨겨진 맛집들이 있는 곳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어느 어르신들이 운영하고 계시는 카레집에서 카레맛을 보고는 카레를 싫어했던 저에게 카레의 세계로 들어가게된 계기가 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진짜 그 어르신들이 만들었던 카레에 반해버렸습니다. 도톤보리는 간사이공항역에서 JR노선 또는 특급열차인 라피트특급열차를 타고 난바역에 도착하면 볼 수 있습니다.
Top 2. 신세카이혼도리 상점가
난바역에서 오사카메트로인 미도스지 노선을 이용해 도부츠엔마에역에 내리면 메가돈키호테 신세카이점이 보인다. 메인거리인 신세카이혼도리 상점가로 가기전 오사카에서 유명한 돈키호테인 메가돈키호테를 방문하여 기존 돈키호테보다 더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역이름이 動物園前(どうぶつえんまえ)駅 : 동물원앞역 인 만큼 옆으로는 덴노지 동물원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이곳은 덴노지 공원안에 있는 동물원으로써 안에는 동물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는 오사카 시립 미술관이 있습니다. 오사카 여행하면서 이곳을 방문한적이 없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중에 하나입니다.
이곳 신세카이혼도리 상점가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진정한 일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고 또한 도톤보리는 맛집과 쇼핑거리가 메인인 방면 이곳에서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공간이라서 추천했습니다. 역에서 내리면 보이는 메가돈키호테와 동물원사이에 힐링하면서 즐길 수 있는 오사카의 최대 놀이시설인 스파월드를 소개하기위해 이곳을 추천했습니다. 이곳 스파월드는 오사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파로서 다양한 스파와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맨 위층에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피로를 푼 뒤 워터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운동을 할 수 있는 스포츠짐(헬스장)과 기념품점, 오락실, 선텐할 수 있는 선텐존과 음식점이 있는 푸드코트존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스파월드 공식홈페이지에 방문해주세요.
https://www.spaworld.co.j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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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월드에서 마음껏 피로를 풀고 힐링하며 나오면 스파월드 맞은편에는 츠텐카쿠 전망대가 보이는 신세카이혼도리 상점가가 보입니다. 이곳 신세카이혼도리는 일본현지인이 즐겨 찾는 이자카야 골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로 쿠시카츠와 가라아게로 유명한 이곳은 가끔 호객하는 식당도 있으니 그런 식당들을 피해서 방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 신세카이는 이름과 다르게 옛 모습이 보존된 만큼 고전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락실도 있고 놀이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코르크 사격장도 위치해 있습니다. 상점가의 경우 레트로 상품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오타쿠들의 성지인 덴덴타운과 가깝기 때문에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은 동네입니다.
신세카이혼도리를 추천하는 이유는 다른 것 필요없이 오사카의 상징인 츠텐카쿠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기 위해 추천해드렸습니다.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츠텐카쿠는 예전에는 오사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였지만 지금은 우메다스카이빌딩과 여러 빌딩들로 인해 가장 높은 전망대라고는 말하지 않지만 오사카하면 츠텐카쿠 전망대를 말할 정도로 오사카에서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오사카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우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전망대 입장료는 대략 500엔이구요. 오사카주유패스권이 있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톤보리에 이어 놀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것이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노숙자가 많고 야쿠자들이 많은 신이마미야역과 도부츠엔마에역으로 남쪽 방향에 있는 사창가 토비타신치가 근방에 있어서 치안이 별로 좋지 않은 곳입니다. 그러므로 이곳을 방문할때는 각별히 주의하면서 돌아다니길 바라며 특히 늦은 밤에는 츠텐카쿠 근처에는 방문하는 것을 삼가하길 바랍니다.
Top 3. 우메다역
세번째로 추천할 장소는 오사카의 큰 강인 요도강 앞에 있는 동네 우메다입니다. 정확하게 우메다라는 명칭은 우메다역 이름을 말하고 정확하게 키타구 시바타 1초메 입니다. 이곳 우메다는 옛 일본의 모습이 아닌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는 번화가 동네입니다. 도톤보리나 신세카이혼도리의 아날로그 감성대신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오사카의 신주쿠라고 볼 수 있을 만큼 쇼핑몰이 많은 동네입니다. 우메다역을 끼고 있는 한큐백화점을 시작으로 요도바시 카메라,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라는 복합쇼핑몰이 있고 쇼핑몰 위에 대관람차가 있는 햅파이브 쇼핑몰이 있습니다. 쇼핑몰뿐만 아니라 건물하나가 아케이드 공간인 라운드원 우메다점이 있는데요. 이곳 라운드원에는 각종 오락시설과 도박할 수 있는 파칭코장, 가라오케, 당구장, 볼링장, 탁구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라운드원 건물안에는 돈키호테가 있어서 면세쇼핑도 가능합니다.
다양한 쇼핑몰이 있는 공간에서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은 바로 햅파이브 쇼핑몰인데요. 이곳 옥상에는 오사카에서 두번째로 큰 관람차인 햅파이브 대관람차가 있습니다. 이용료는 대략 500엔으로 한바퀴 도는데만 15분정도 걸립니다.
햅파이브 관람차를 타면서 여러방면으로 오사카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이때 관람차를 처음타봤는데 은근히 좀 무서웠습니다. 아쉽게도 오사카주유패스로 무료탑승은 안됩니다.
우메다의 또다른 명소는 다름 아닌 우메다스카이빌딩인데요. 특히한 방식으로 건축하고 오사카에서 가장 높은건물로 유명했으나 2014년 아베노하루카스가 개장하면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명칭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우메다 일대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서 저 멀리있는 요도강도 보일 정도로 높은 건물입니다.
우메다 스카이빌딩 꼭대기는 공중정원이라고 불리는 옥상(?)이 있는데 두 건물이 꼭대기에서 이어지는 곳에 있고 40층 위 꼭대기 부분을 스카이 워크라고 하며 여기에서는 지붕이 없는 옥상 그대로의 풍경을 즐길 수 있고 벤치에 앉아 유리 너머로 우메다 지역을 바라볼 수 있고 또한 해질 무렵 입장하여 느긋하게 낙조와 야경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오사카주유패스권만 있다면 이곳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메다에서 쇼핑도 하고 전망대에서 강풍을 맞으며 야경을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사실 이곳은 높은 곳이라서 강풍이 자주 부는 곳입니다.)
가본적은 없지만 지하에는 맛있는 식당들이 있다고 합니다. (자료참고 : 나무위키)
Top 4. 오사카 성 공원
네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오사카 성 공원입니다. 오사카시 추오구에 위치한 오사카 성은 오사카NHK 방송국과 오사카역사박물관이 있고 후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타니마치욘쵸메역과 오사카 성 공원의 메인 공원인 오사카 성 공원분수쪽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모리노미야역이 있습니다. 저는 물론 길을 잘못들어서 NHK방송국이 있는 타니마치욘쵸메역에 내려서 오사카 성 공원에 들어갔는데요. 그냥 오사카 성 공원만 보고 싶다면 모리노미야역에서 내려서 들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새처럼 지어진 오사카 성은 계단으로 통해 들어갈 수 있는 곳과 그 옆으로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본 오사카 성은 정말 압도적으로 컸는데요. 일본의 성 중에서도 가장 큰 편에 속하기 때문에 주위를 한 바퀴 도는 것만 해도 지칠 수 있습니다. 오사카 성의 전시 자료에 따르면 현재의 오사카 성이 에도 막부에 의해 상당 부분 축소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로 축소되었다고 가정하면 실제로는 얼마나 컸을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자료참고 : 나무위키)
https://www.youtube.com/watch?v=weT-LJLDVMQ&t=3s
오사카 성 내부에는 오사카 성과 관련된 역사이야기와 그 당시 사용했던 무사들의 갑옷들이 전시되어있고 맨 윗층에 올라가면 오사카 성 공원의 일대를 볼 수 있는 천수각이 있습니다.
오사카 성 근처에는 오사카 성과 관련된 기념품과 일본과 관련된 여러가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요. 사실상 오사카 성을 보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이 기념품가게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시간을 많이 써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이곳에는 여러가지 물품들이 많은데요. 남자라면 환장할 기념품들이 많이 있고 아이들이 많이 좋아할만한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닌자용품이라면 못참지!)
또한 오사카 성 앞에는 성과 같이 찍을 수 있는 넓은 공터가 있어서 인생샷을 찍기에는 아주 적합한 장소가 되겠습니다.
Top 5.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마지막으로 소개할 장소는 우메다역에서 JR노선으로 갈 수 있는 지상최고의 낙원 도쿄에는 디즈니랜드가 있다면 오사카에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 있습니다. JR노선인 유니버셜시티역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이곳은 연인 또는 가족, 친구들끼리 오는 테마파크 공간입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테마파크는 해리포터 테마파크와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인데요. 해리포터 테마파크에서 보여주는 호크와트 성은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호수에 비춰진 호그와트 성은 정말로 거울을 비추듯 너무 깔끔하게 비춰지는데요. 마치 한편의 그림과 같았습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놀려면 최소 하루정도 날 잡고 놀고 아침 일찍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워낙 규모가 상당히 커서 하루 날잡고 제대로 놀아야 되기도하고 입장하는데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아침일찍가는 것이 좋습니다. 워낙 재밌는 곳이 많고 맛있는 것도 많기도 해서 글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한가지 추천해주는 건 해리포터 테마파크에 있는 버터맥주는 진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세상 맛이 아님...)
이상 오사카 여행시 꼭 가야되는 장소 Top 5를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것과 자료수집하면서 작성하다보니 이 글을 완성하는데만 2시간 30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그만큼 가봤던 곳도 많고 제가 찍은 사진도 정리하면서 추가로 부족했던 자료들을 구하느라 꽤나 오랜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시 글로 작성하면서 정말 못가봤던 곳과 다시한번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보면서 추후 코로나 상황이 풀리고 하늘길이 열린다면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곳이였습니다. 교통편의상 후쿠오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사카라는 곳이 가장 놀기 좋고 재미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을 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도 추억을 회상하며 이번 오사카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으로는 오사카주유패스로 얻을 수 있는 해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본 포스터에 게시된 사진과 내용은 명짱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고 다녀왔던 내용입니다. 무단으로 사진 및 내용을 복제 및 사용시 법적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일부사진들은 참고한 사진들입니다. 출처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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